'목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04 몸이 곤하다 by cansmile
  2. 2007/06/14 블로그 정체성에 단상 by cansmile

몸이 곤하다

나의/생각 : 2008/03/04 08:31
어제 이곳에 와서 별반 큰 활동을 한 것도 없는데 몸이 곤하다. 전에 와서 했던 활동에 비하면 오히려 더 적은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더 곤한 것은 운동이 부족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어르신들에게서 나이 한살 먹는게 차이가 많이 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그게 나이와 무슨 상관인가 생각했던 자신이 얼마나 어리고 어리석었던가를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운동을 꾸준히해서 체력을 쌓더라도 나이로 인한 육체의 고단함은 어떻게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인가 하는 고민에 이르게 된다.

고민이라는 것은 뇌 활동을 통해 더욱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좋은 수단이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일이 되는대로 살아간다면 더 나은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에까지 인간의 삶이 발전해 온 것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고민을 더 많이하고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그런 고민을 서로 나누었기 때문에 이만큼의 발전이 있어온 것이다. 운동을 하고, 두뇌활동을 지속적으로하면 늙어서 고단하더라도 발전적이고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손석희 교수를 보면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학위를 받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 부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멋져보였다. 그리고 이 시대의 냉철한 이성을 통해 인정받는 방송인이 되었다.

그처럼 죽기까지 자신의 발전적인 모습을 이루어내기에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지금 몸이 곤한 것을 통해 그 동안 운동이 부족했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가뿐한 몸을 유지했던 것을 깨닫는 경험을 통해 죽기 전의 회상의 시간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나의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와 불평의 차이  (0) 2008/05/18
목적  (0) 2008/04/26
순종  (0) 2008/03/08
순종의 태도  (0) 2008/03/06
육체란  (0) 2008/03/06
몸이 곤하다  (0) 2008/03/04
글읽기 강박에 대한 단상  (2) 2008/02/23
전설 2mb  (2) 2008/01/19
나는 여전히 어리다  (2) 2008/01/18
댓글도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단다...  (6) 2007/12/26
존재감이 없는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2) 2007/12/20
Posted by cansmile

트랙백 주소 :: http://www.cansmile.net/trackback/6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블로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은 그다지 해 보지 않았다. 단지 일상의 끄적거림을 주로 운영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기록을 남기는 행위의 공간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목표나 정체성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별반 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미투데이의 기록이 남겨지는 공간으로, 또한 그저 생각날 때마다 기록하는 공간일 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은 운영으로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비즈니스 블로그 기획] 비즈니스 블로그 기획을 위한 큰 그림 잡기라는 글에서 Juny님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다.

비즈니스 블로그이든 개인 블로그이든 블로그 운영의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 효율적인 운영이 힘들 것이며, 그 기간은 짧게 반짝하고 끝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 기획이라는 것이 필요하듯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획이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짧게 반짝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는 그의 말은 적잖은 파장을 형성했다. 뭔가 이 블로그에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정체성을 설정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점차 정체성을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를 따로 기획하고 운영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 당장 이 블로그에 목표를 부여할 수 없고, 정체성을 부여할 수 없다. 그저 내가 기록하고 싶은것들을 기록할 뿐이다.

분명히 그의 말대로 효율적인 운영은 힘들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 없다고 생각된다. 그의 글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기록되어진 글들은 논리적이라고 생각되어 도움이 되고 있지만, 그의 글에서 말하고 있는 기획과 효율적 운영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그 뿐이다. 더 이상의 이유는 필요 없다. 단지 그의 말에 잠시 흔들린 정도라고 표현해 두고 싶다. 특별히 공격적인 표현은 없지만 juny님에게 악감정이 있다거나 하지 않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그다지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그의 글에 트랙백은 날리지 않는다.
이래서 난 안되는건지도...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나의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력  (0) 2007/06/20
이햐~ 해찬횽~ 멋지잖아!  (0) 2007/06/20
미루었던 글쓰기  (0) 2007/06/18
포기하는 것은 인간일 뿐  (0) 2007/06/18
정체성은 둘 째 치고라도...  (0) 2007/06/14
블로그 정체성에 단상  (0) 2007/06/14
안정지향적, 모험지향적  (0) 2007/06/06
조바심  (0) 2007/05/05
회장아들 폭행사건의 발단  (0) 2007/05/01
zero gravity  (2) 2007/04/28
순간 판단력  (0) 2007/04/28
Posted by cansmile

트랙백 주소 :: http://www.cansmile.net/trackback/31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